삼성證 “SK머티리얼즈, 소재 국산화에 따른 포트폴리오 확대…성장 모멘텀 확보”
증권·금융
입력 2019-07-29 09:07:20
수정 2019-07-29 09:07:20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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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9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소재 국산화 분위기 속에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가 진행되고 있어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종욱 연구원은 “전통적 비즈니스인 NF3, WF6,실란계 소재에서 일반가스(SK에어가스), 전구체(SK트리켐), CF계 식각가스(SK쇼와덴코)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면서 ”2019년 말이 지나면 인산계 식각액과 HF 식각가스로 라인업이 확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HF 식각가스는 일본 무역 규제의 영향으로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라인업 (배터리 소재 등)도 기다리고 있어 성장 모멘텀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SK머티리얼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30억원과 55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6%, 35%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이 기대를 소폭 하회했는데 메모리와 OLED의 수요 부진으로 인한 재고조정이 가장 큰 이유“라면서도 ”우호적인 환율 변화와 안정적 제품 라인업의 효과로 영업이익 수치는 선방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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