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장학생들과 함께 ‘에너지 나눔 봉사활동’ 진행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6일 미래에셋 장학생들과 ‘라이팅 칠드런(Lighting Children)’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이팅 칠드런(Lighting Children)’ 캠페인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서 실시하는 에너지 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미래에셋 장학생들 중에서도 지난 6월 선발된 제24기 해외 교환장학생을 중심으로 참여가 이뤄졌다. 이들이 이날 제작한 태양광랜턴은 에너지가 부족한 아프리카 등 국가에 보내질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이어 최근 교환학생을 마치고 귀국한 선배 장학생들이 해외 파견을 통해 얻은 경험담을 출국을 앞둔 신규 장학생들과 공유하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가을학기 미국으로 파견 예정인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김태완 학생은 “교환학생 멘토링을 통해 막연히 두려웠던 출국 준비와 해외 적응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무엇보다 봉사활동을 통해 빛 없는 밤을 보내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000년 설립 후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외 교환장학생을 비롯해 총 8,995명의 장학생을 지원했으며, 경제 및 진로교육 등 다양한 국내외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경우 누적 참가자 수가 28만명이 넘는다. 또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장학생들과 함께 나눔의 문화를 사회에 확산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연탄나눔에서부터 ‘희망의 집짓기’, ‘벽화 그리기’, ‘제빵봉사’ 등이 대표적이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