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하면 안보 재검토 불가피”
증권·금융
입력 2019-08-01 20:09:44
수정 2019-08-01 20:09:44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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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면 우리 정부도 대응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며 한일안보 협력의 틀을 재검토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일본 각의 화이트 리스트 한국 배제 결정을 하루 앞둔 오늘 방콕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외교장관 회담을 가진 뒤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 결정이 내려진다면 양국 관계에 올 엄중한 파장에 대해 분명히 얘기했다”고 전했습니다.
강 장관은 특히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유지 여부와 관련해 “내일 일본에서 화이트 리스트 제외 결정이 나온다면 우리로서도 필요한 대응 조치를 강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의 원인이 안보상의 이유로 취해진 거였는데, 우리도 여러 가지 한일 안보의 틀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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