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관절연골보충 ‘카티졸’ 치료효과 국제학술지 등재
200명 환자 대상 ‘카티졸’ 관절연골손상 통증완화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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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은 손상된 관절연골을 보충하는 ‘카티졸’(CartiZol)의 치료효과를 입증한 임상논문이 SCI(E)(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확장판) 국제학술지
‘카티졸’은 결손 또는 손상된 연골을 보충하기 위해 세원셀론텍이 독자 개발한 생체적합물질 ‘바이오콜라겐’을 관절강 내 투여하는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다. 해당 제품에 대한 임상시험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건국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에서 시행됐고, 논문은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의 권순용 정형외과 교수가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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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졸’의 치료효과를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입증한 임상논문이 SCI(E) 국제학술지
논문에서는 “무릎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200명(시험군 101명, 대조군 99명)을 무작위 배정해 치료 6개월 후 관찰한 결과, 바이오콜라겐(‘카티졸’)을 주입한 시험군(환자군)에서 유의한 통증완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증평가지수(VAS)가 20% 또는 40% 개선된 환자 비율이 바이오콜라겐을 주입한 환자군에서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았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또 “바이오콜라겐의 관절 내 주사(‘카티졸’)가 무릎관절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에 ‘카티졸’은 골관절염 및 다양한 관절연골 손상에 의한 통증을 조절하는 치료 대안으로 간주된다”고 평가했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 센터장은 “총 200명의 환자와 5개 주요 대학병원이 참여한 임상시험과 이중맹검(약의 효과를 연구할 때 시험자와 피시험자가 어떤 약이 투여됐는지 모르게 하는 방법)·무작위 배정·위약 대조 방식을 통한 면밀한 비교평가를 바탕으로 ‘카티졸’의 확고한 치료성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 더불어 ‘RMS CAMP’(금곡일반산업단지 내 건립 중인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 생산 및 연구개발 거점) 착공으로 생산량 증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 것은 곧 대대적인 시장확대가 전망되는 관절연골용 조직보충재 시장에 ‘카티졸’을 출시하기 위한 준비체제가 본격 가동된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카티졸’은 국내 품목허가 및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시판을 위한 절차가 현재 진행 중이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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