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꿀꽈배기용 국산 아카시아꿀 250톤 구매
경제·산업
입력 2019-08-08 08:38:29
수정 2019-08-08 08:38:29
문다애 기자
0개

농심이 꿀꽈배기에 들어갈 국산 아카시아꿀 구매에 나섰다. 농심은 한국양봉농협 등과 국산 아카시아꿀 250톤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번주부터 순차적으로 입고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농심은 1972년 꿀꽈배기 출시 이래로 지금까지 국산 아카시아꿀만 고집하고 있다. 누적 구매량은 8,000톤을 넘어섰다.
아카시아꿀은 매년 6월 전국 각지에서 채밀돼 7월부터 시장에 나온다. 농심은 지난 5~6월 산지조사를 거쳐 지난달 한국양봉농협 등 공급업체와 우수한 품질의 아카시아꿀 구매 계약을 맺었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꿀 작황이 좋아 예년보다 많은 물량을 계약했다”며 “구매한 꿀은 내년 연말까지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연 평균 170여 톤의 국산 아카시아꿀을 꾸준히 구매하고 있다. 47년간 국내 양봉농가와 인연을 맺어온 덕분에 기업과 농가의 대표적 상생 사례로도 꼽히고 있다. 한국양봉농협 김용래 조합장은 “농심과 같은 식품 대기업의 구매는 전국 3만여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대와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만큼, 우리가 지향하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삼성전자, 2025년형 TV·모니터에 업계 최초 '퍼플렉시티' 탑재
- 에이피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대 돌파
- 아영FBC, '프리미엄 글라스 와인 존' 오픈
- “이번엔 다르다”…순천의 코스트코 카드, 지역 균형발전 해답 될까
- 무신사, 7년 만에 BI 체계 공개···“글로벌·오프라인 확장 강조”
- “매출 축소에도 수익 개선”…건설사 3분기 실적 ‘활짝’
- ‘코리아패싱’ 논란 SK바이오팜 뇌전증약… “11월 초 허가”
- 지마켓, ‘셀러·고객·AI’ 7000억 투자…재도약 드라이브
- 삼성, 中企·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스마트공장 10주년 맞아
- LG엔솔·스텔란티스 加 합작공장, ‘안전 위반’ 논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전자, 2025년형 TV·모니터에 업계 최초 '퍼플렉시티' 탑재
- 2에이피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대 돌파
- 3아영FBC, '프리미엄 글라스 와인 존' 오픈
- 4“이번엔 다르다”…순천의 코스트코 카드, 지역 균형발전 해답 될까
- 5무신사, 7년 만에 BI 체계 공개···“글로벌·오프라인 확장 강조”
- 6가을, 경주가 황금빛으로 물든다. . .경주시, ‘2025 황금카니발’ 개최
- 7한국수력원자력, 저선량방사선의 퇴행성관절염 치료 효과 입증
- 8대구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금 11월 1일부터 접수
- 9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 "대구시 금고 운영…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 필요"
- 10이영애 대구사의원, '대구시교육청 올바른 국어 사용 조례안' 대표 발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