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링거워터, ‘링티’ 베트남 수출 성사…병원 중심 유통 시작”
증권·금융
입력 2019-08-08 10:29:17
수정 2019-08-08 10:29:17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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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 건강식품 유통기업 ‘크레아셀’과 4억원 규모 수출 계약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최근 인수한 링거워터가 ‘마시는 링거액’으로 알려진 ‘링티’의 베트남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측에 따르면, 링거워터는 이날 베트남 기업 ‘크레아셀’과 링티에 대한 4억원 규모의 초도물량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으로 수출된 ‘링티’는 바이오 신물질 연구개발 및 건강식품을 유통하는 크레아셀을 통해 현지 병원 위주로 유통될 예정이다. 이원철 링거워터 대표이사는 “’링티’의 첫 해외 시장 진출은 당장의 수익성 보다 우리 제품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효용성을 인정받고, 신뢰도를 쌓는 것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베트남에서도 보건 위생과 제약산업이 낙후된 신남방 지역을 중심으로 ‘링티’ 제품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링거워터 관계자는 “‘링티’는 지난 7월 매출액이 전월 대비 3배 이상 급증하고, 일 최고 매출은 1,000% 이상 증가하는 등 최근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베트남 수출을 시작으로 필리핀을 비롯한 중국 진출까지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유통망 확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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