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루머]크루셜텍, 삼성·LG 등 세계최초 나노패키징 초박막 지문인식 모듈 공급

증권·금융 입력 2019-08-14 10:52:27 수정 2019-08-14 10:52:27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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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노패키징 공법이 적용된 초박막 지문인식 모듈을 삼성전자 등 국내외 대기업에 공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의 나노융합2020사업을 통해 크루셜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노패키징 공법이 적용된 초박막 지문인식 모듈이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등에 공급 중이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LG전자, 소니 등 휴대폰에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 중이며 나머지 공급처는 직접 알려줄 수 없다”고 전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루셜텍은 올해 초 삼성전자의 공급업체로 등록돼 플래그십 모델에 물량 공급을 시작했으며 하반기 신제품부터 공급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크루셜텍은 앞서 삼성전자에 카메라 플래시 모듈 등을 공급한 바 있다.


‘나노융합2020사업’은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협업으로 단일사업단을 구축해 공공부문이 보유한 나노기술의 성과를 산업계의 신제품 아이디어와 연결하여 조기에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히는 크루셜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노패키징 공법이 적용된 초박막 지문인식 모듈은 지문인증 처리 속도가 30% 향상된 제품이다. 크루셜텍은 이 제품을 화웨이와 HTC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해 매출액은 작년 반기 연결기준 481억, 출원특허 36건, 등록특허 23건, 고용창출 24명을 기록한 바 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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