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 “日 10월 위기설…수출규제 완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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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8-16 16:00:11
수정 2019-08-16 16:00:11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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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의 ‘10월 위기설’이 현실화하면 대(對) 한국 수출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에서 세계 무역분쟁에 더해 오는 10월 소비세 인상에 따라 10월 위기설이 거론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안 연구원은 “지난 1989년 소비세가 처음 도입된 이후 3번의 인상 시기마다 일본 경제는 가계소비를 중심으로 큰 폭의 위축을 겪은 바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과거 소비세 인상 시기에 그나마 성장 둔화를 방어했던 수출 부문도 이번에는 큰 하방 위험성에 직면해 있다”며 “일본의 수출은 교역 불안으로 이미 감소하고 있고 그 공백을 내수가 메우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따라서 “소비세 인상 이후 내수까지 둔화한다면 일본 당국의 경기 대응 필요성이 커질 것이고, 우선 완화적 통화정책을 통한 내수 부양과 엔화 평가절하 유도를 논의하겠지만 즉각적인 수출 개선을 위해 한국 상대 수출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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