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정부 SOC 예산 22.3조 편성 환영”
경제·산업
입력 2019-08-29 16:19:58
수정 2019-08-29 16:19:58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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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가 내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3년만에 20조원을 넘어선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29일 대한건설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SOC예산이 20조원을 넘어선 22.3조로 편성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미·중 무역마찰, 일본 경제보복 및 내수침체에 따른 저성장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건설투자 확대가 필요한 시점에서 SOC 예산 확대로 정책 방향을 설정한 것에 대해서는 시의적절하다”고 덧붙였다.
건설협회는 “철도·도로시설 개량 등 노후 기반시설 개선을 위한 투자가 큰 폭으로 확대되고 지역 간 인프라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산이 충분하게 반영돼 국민안전 강화 및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 증대 등을 감안할 때 경제성장 동력 확보, 일자리 창출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인 SOC 분야의 재정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보며, 앞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SOC 예산이 증액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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