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11인승 '라이언 택시' 10월 출격…'타다'와 격돌 예상
경제·산업
입력 2019-09-01 11:53:01
수정 2019-09-01 11:53:01
고현정 기자
0개

카카오의 11인승 대형 택시가 오는 10월 나올 예정이다. 라이언 택시가 내달 출시되면 브이씨앤씨(VCNC)가 운영하는 카니발 승합택시 '타다'와의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일 업계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제휴한 법인 택시 회사들이 일명 '라이언 택시'의 기사 모집을 최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사 채용 후 택시 면허 취득 등을 거쳐 10월 중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11인승 승합택시인 '라이언 택시'의 근무조건은 정규직에 주야 2교대 주 6일 근무, 급여는 세전 260만원으로 제시됐다. 차량은 11인승 승합차인 스타렉스와 카니발 중에 택시 회사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라이언 택시는 택시 면허를 가지고 운영한다는 게 '타다' 서비스와의 차이점으로 꼽힌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의 택시 제도 개편방안 발표 후 수도권 택시법인을 대상으로 수차례 설명회를 개최하고 몇몇 회사를 인수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여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한 관계자는 "택시업계가 10월에 (서비스를) 하자는 의견 많아서 최대한 10월에 맞춰보려 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美 정부, 고려아연 등 핵심 광물 기업들에 투자 시 '지분 인수' 요구하는 까닭
- 에어프레미아, 올해 상반기 국제선 운항 신뢰성 최저점
- 11월 車수출 13.7%↑…올해 연간 710억달러 넘겨 사상최고 전망
- 농식품 바우처, 내년부터 연중 지원…대상도 확대
- 'SNS검증' 美비자심사 지연에…빅테크, 또 직원 출국자제 권고
- 고려아연 美제련소 유증 가처분 판단 코앞…경영권 분쟁 '분수령'
- 고점 찍고 재료 소화한 국고채 향방 주목…외인 선물 '팔자'
- '중독유발 비판' 챗GPT, 아동보호 기능 이어 '친절함 정도' 도입
- "생산력이 경쟁력"…삼성전자·SK하이닉스 메모리 증산 '박차'
- HD현대중공업, 페루에 특화한 차세대 잠수함 공동 개발한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천시, 서부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발표회' 개최
- 2영천시, 노후주거지 정비 통해 지역 활력 회복 나선다
- 3포항시, 전통시장 경쟁력 높인다! '전통시장 상인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4‘로봇·드론부터 AI 작곡까지’…포항시, AI 교육 박람회 ‘성료’
- 5포항시, “포항 소식 궁금할 땐 열린포항”…시민 만족도 94.7% ‘만족’
- 6포항시,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표시기 도입…무단횡단 막고 보행 안전 높인다
- 7경주시, ‘2040 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도시 미래상 전달식 개최
- 8경주시, 국비 4억5천만 원 확보…원두숲 일원 생태복원 본격 추진
- 9경주시, 통일신라 북궁 추정지 전랑지 도심 역사공간으로 되살린다
- 10경주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