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켐, 대한그린에너지 500억원 투자 유치…“종합 신재생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

수소에너지사업에 진출한 리켐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며 종합 신재생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한다.
리켐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대한그린에너지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납입일은 모두 오는 9월 30일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수소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하고 대한그린에너지와 협력해 태양광 및 풍력발전관련 사업에도 진출하며 종합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대한그린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디벨로퍼로 국내 최대 규모 풍력발전단지인 영광풍력발전(79MW)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전남 영광 지역에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단지 (99MW)인 광백태양광 발전단지를 착공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하장풍력 등 다수의 태양광, 풍력발전 사업도 개발하거나 운영 중이다.
대한그린에너지는 부지 매입, 인허가, 설비 시공 및 운영까지 직접 담당하며 고성장 및 높은 수익성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247억원, 영업이익 373억원, 순이익 327억원을 기록했다.
리켐은 지난달 29일 고체수소저장기술을 보유한 한국에너지재료(KEM)와 합작법인 한국고체수소를 설립해 수소경제 활성화의 핵심인 수소저장합금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그린에너지와 협력해 신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리켐 관계자는 “정부의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경제 육성정책에 힘입어 신규 사업부 수혜가 기대된다”며 “대규모 투자유치로 보다 적극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최초 민자변전소 운영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부터 송전까지 종합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디벨로퍼로 급성장 중인 대한그린에너지와의 사업 협력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배요한기자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NH농협생명, 전국 초등학생 대상 '모두레 경제·금융교육' 운영
- Sh수협은행, 'ESG 경영실천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 펼쳐
- 이창용 "부동산 불 지피지 않겠다"…3연속 금리 동결로 정책 공조(종합)
- 미래에셋증권, 올해 총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업계 1위
- 한은 금통위 3연속 기준금리 동결…금융안정 택했다
- 신한투자증권, 3분기 IRP 운용수익률 18.59%…증권업 1위 달성
- 한국거래소, '2025 건전증시포럼' 개최
- 다올저축銀, 시니어 고객 대상 '금융사기 예방교육' 실시
- 농협손보, '자율참여형 일손돕기' 프로그램 추진
- 신한카드, 직원 참여 기부 캠페인 'GIVE & RUN'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NH농협생명, 전국 초등학생 대상 '모두레 경제·금융교육' 운영
- 2월드클래스기업협회, ‘미국 회사법 실무교육’ 진행
- 3신일, 삼성물산 주거플랫폼 ‘홈닉’ 협력 계약
- 4TYM, '국제농업박람회' 참가…AI∙자율주행 농기계 선봬
- 5청라 SK V1, 제3연륙교·7호선 수혜로 ‘서부권 비즈니스 중심축’ 부상
- 6보훈공단, 고객만족 혁신을 위한 CS워크숍 개최 … “최우수 등급 도약 목표”
- 7LG유플러스 해킹 피해 확인…“사이버 침해 정황 없어”
- 8조현수 원주환경청장, 대암산 용늪 습지보호지역 현장방문
- 9강원랜드, 정태영삼 김장나눔 어울림 한마당 개최
- 10다나허코리아, ‘유방암 인식의 달’ 맞이 임직원 대상 캠페인 전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