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소재, 홍정욱 회장 정계 복귀설에 급등
증권·금융
입력 2019-09-10 09:49:36
수정 2019-09-10 09:49:36
양한나 기자
0개
휘닉스소재가 홍정욱 전 헤럴드 회장의 정계 복귀설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46분 현재 휘닉스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11.74% 오른 714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정욱 전 헤럴드 회장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내외 경제가 퍼펙트스톰을 향해 치닫는 요즘, 매일 정쟁으로 시작해 정쟁으로 끝나는 현실을 보며 대체 소는 누가 키우고 있는지 진심으로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는 기업인이다. 그렇기에 제 회사와 제품을 소개하고, 건강과 환경의 가치를 공유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페이스북을 한다”며 “그런데 나라 안팎의 정세가 이처럼 혼란스러울 때는 이마저 편한 마음으로 하기 힘들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자고로 기업이 정치로부터 온전히 자유로운 시대는 없었다”면서 “나라 걱정 조금만 덜 하며 위기에 대비하고 성장에 전력하는 환경이 이뤄지기를 기업인의 한사람으로서 간구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을 두고 정치계에서는 홍정욱 회장이 정계에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홍정욱 회장은 지난 18대 국회에서 서울 노원병 지역 국회의원을 지내다가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정계를 떠났다.
한편 휘닉스소재는 허광수 회장 아들이 홍석현 중앙미디어네트워크 회장 장녀와 결혼하면서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다음 주 차기 행장 후보 발표
- 검찰, 350억 부정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청구
- 우리금융,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 판단
- SC제일은행, 최고 4.0% 금리 ‘SC제일 Hi통장’ 출시
- 수출입銀, 6년 만에 사무라이본드 발행…3·5·7년물 650억엔 규모
- 수출입銀, 팀네이버와 ‘K-ICT’ 첨단산업 글로벌 진출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