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독거노인 찾아 ‘추석 한 끼’ 대접
김기문 회장 등 중소기업인들 요리사로 나서
중기중앙회, 전국 복지시설 76곳에 1억원 지원

[앵커]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석을 앞두고 독거 어르신들을 찾아 훈훈한 온정을 나눴습니다. 독거 어르신 요양시설을 찾아 직접 만든 식사를 대접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는데요. 김혜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하얀색 셰프 복장을 한 이들이 겉절이 등 음식 만들기에 분주합니다.
이들은 다름 아닌, 일일 셰프로 변신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중소기업사랑나눔 재단의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 등 중소기업인들입니다.
추석을 맞아 독거 어르신 무료요양시설인 강서구의 ‘쟌쥬강의 집’을 찾아 직접 음식을 만들며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한 끼 대접에 나선 겁니다.
식사를 하는 어르신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번집니다.
[인터뷰]김도갑 /96세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좋아요. 이렇게 오셔서 우리를 위해서 (식사 대접도 해주고 말벗도 되어줘서 ) 너무 감사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매년 추석이면 재래시장 활성화에 앞장서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해 왔는데, 올해는 구입한 재료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 식사를 대접 하는 등 그 의미를 더 했습니다.
식사 후에는 어르신들과 둘러앉아 말벗이 되어 드리고 어르신들의 생활 시설 정리정돈에 나서며 따뜻한 온정을 나눈 겁니다.
[인터뷰] 김기문/중소기업중앙회장
“추석을 맞아 독거 노인분들을 찾아뵙게 됐는데, 아주 보람된 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현장에 나와서 그분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도와주면 좋을지 찾아보기 위해서 현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부이사장인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히 신을 수 있는 신발 30여 켤레를 기부했습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추석을 맞아 전국 각지 복지시설 76여 곳에 1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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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담희/영상취재 이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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