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네르, 돌맞이 신발 증정…“저출산 극복”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9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1명 아래로 낮아졌는데요. 이에 국내 1위 컴포트화 업체인 바이네르가 저출산 극복에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사람이 경쟁력’이라는 철학으로 민간 차원의 출산 장려책을 실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새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 일산에 있는 한 바이네르 매장.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가 돌을 맞은 아기에게 아기자기한 신발을 선물합니다. 바이네르가 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으로, 전국 70개 매장에서 돌을 맞은 아기들에게 유아용 신발을 증정합니다. 매장을 방문해 건강보험증 사본만 제출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는 마련된 신발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됩니다.
[인터뷰] 신계향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저도 아이가 하나밖에 없는데 요즘 아이를 여럿 낳기가 굉장히 어렵잖아요. (이러한 행사가)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아이들 신기에도 굉장히 편안할 것 같아요.
이 외에도 바이네르는 직원이 셋째 자녀 출산할 경우 장려금 2,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내 복지 정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가위를 앞두고 마련된 나눔 활동으로 가족 간의 온정을 더했으면 한다는 바람입니다.
[인터뷰] 김원길 / 바이네르 대표
우리 고객분들이 손주들 막 낳기 시작해요. 손주들에게 이걸 선물해주면 좋겠다. 결혼해서 아들 딸 낳고 산다는 게 가장 축복받은 게 아닌가, 이런 걸 응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 영상취재 조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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