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산 관세율 인상조치 2주 연기”
전국
입력 2019-09-12 13:12:50
수정 2019-09-12 13:12:50
이소연 기자
0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달 1일부터 상향 조정하기로 했던 중국산 수입품 관세율 조정을 2주간 연기한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11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500억 달러(약 298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의 관세율을 25%에서 30%로 상향하기로 했던 조치를 연기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선의의 제스처로서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10월 1일에서 10월 15일로 옮기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을 내린 배경으로는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의 요청과 건국 70주년 국경절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에 기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이날 사료용 유청, 농약, 윤활유 등 16가지 품목을 작년 7월 부과한 25%의 대미 추가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중국 정부의 발표에 대해 “큰 조치”라고 환영했다.
한편, 류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다음 달 초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무역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동두천시-신한대, 지역 혁신 맞손
- 장수군, ‘2025 풍년기원 영농발대식’ 성황리 개최
- 장수군, 찾아가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교육 추진
- 순창군, 100억 규모 ‘농촌공간정비사업’ 최종 선정
- 순창군 보건의료원, 온기곤 신임 원장 취임…"지역사회 건강 증진 힘쓸 것"
- 순창군, 제2회 청소년어울림마당 'YF'…청소년 공연팀 모집
- 순창군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6명 위촉
- 남원보호관찰소 보호관찰위원 협의회 새 출발…양장욱 회장 취임
- 남원시, 미디어아트 '달빛정원' 개관…새로운 문화·관광 랜드마크
- '역대 춘향' 남원 기업 '코빅스·남원의료원' 방문…따뜻한 나눔 실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동두천시-신한대, 지역 혁신 맞손
- 2장수군, ‘2025 풍년기원 영농발대식’ 성황리 개최
- 3장수군, 찾아가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교육 추진
- 4순창군, 100억 규모 ‘농촌공간정비사업’ 최종 선정
- 5순창군 보건의료원, 온기곤 신임 원장 취임…"지역사회 건강 증진 힘쓸 것"
- 6순창군, 제2회 청소년어울림마당 'YF'…청소년 공연팀 모집
- 7순창군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6명 위촉
- 8남원보호관찰소 보호관찰위원 협의회 새 출발…양장욱 회장 취임
- 9소호은행 컨소 “소상공인 위한 은행 되겠다”
- 10코오롱글로벌·동부·금호건설 적자 전환…위기설 ‘솔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