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북 의향 질문에 “아직 준비 안됐다, 가야할 길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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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9-17 08:29:36
수정 2019-09-17 08:29:36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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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평양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방북하는 문제와 관련해 “아직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며, 가야할 길이 남았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어느 시점엔가는 방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지를 뒀다. 그는 “나는 어느 시점에 평양 방문을 하게 될 것”이라며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따라 그(김 위원장) 역시 대단히 미국에 오고 싶어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추후 자신의 평양행 가능성 및 김 위원장의 미국 워싱턴 DC 방문의 여지를 열어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실무협상에 앞서 북한의 비핵화 결단을 촉구하며 실행조치에 대한 최대치를 견인하기 위한 포석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북미 정상의 파격적 스타일을 감안할 때, 실무협상 등 향후 북미간 논의 진전 여부에 따라 북미 정상회담의 평양 또는 워싱턴DC 개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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