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스튜디오드래곤, OTT 경쟁 심화·중국 사업 중단…목표가 ↓”
증권·금융
입력 2019-09-18 08:43:18
수정 2019-09-18 08:43:18
이소연 기자
0개

하이투자증권은 18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OTT 시장 경쟁 심화로 콘텐츠 사업자의 가치가 디스카운트됐고, 이익 기여가 큰 중국 사업도 중단된 상황”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4만4,000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아스달 연대기>는 시청률 부진 등으로 인해 주가 하락 요인이었다”면서도 “넷플릭스와 CJ ENM으로부터 수취한 수익으로 BEP는 달성할 수 있어 이익을 훼손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 수준으로, 주가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호텔 델루나>, <60일 지정생존자>, <왓쳐>가 흥행에 성공했지만, <미스터 선샤인> 판매 수익이 반영됐던 작년 3분기와 비교해 기저부담으로 영업이익(-45.5% QoQ)은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에는 텐트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방영될 예정으로, 해당 드라마는 넷플릭스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이 부진했던 작년 4분기 기저효과까지 더해져져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보험硏 "500만 치매 시대…한국도 지자체 보험 필요"
- 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나노실리칸 "신사업 추진 이상無…IR 통해 성과 공개 예정"
- BNK금융 고군분투…지역 살리고 건전성 지킨다
- 수협은행, 비은행 첫 인수…금융지주 전환 속도
- 뉴로랩-광주시, AI·협동로봇 기반 '랩오토메이션' 시장 진출 가속화
- 한패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IPO 시동 본격화
- 뱅크샐러드, 고객 대상 금융 피해 보상 위한 '해킹 피해 보증서' 제공
- CJ, 올리브영 매출 성장 기대…목표가↑-대신
- "휴머노이드 로봇 성장기…아이텍, 반도체 칩 테스트 SW 설계력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팡파르…3일간 뜨거운 열전
- 2옴니보어와 문화다양성Ⅰ: 창조적 공존의 가치
- 3영진전문대, 해외취업 대학 1위 '우뚝'. . .해외취업한 선배들 모교 찾아 장학금 기탁
- 4풀무원, 혈당 부담 없는 ‘지구식단 찰곤약 떡볶이떡’ 출시
- 5대구보건대, 느린학습자 청년과 함께하는 ‘DHC 슬로우브루’ 부스 운영
- 6대구보건대, 한·중 치과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SUMMIT 2025 개최
- 7대구보건대, 기술사관 육성사업 ‘3D프린터운용기능사’ 교육 과정 운영
- 8대구과학대, 유학생 대상 ‘2025 대구 시티투어’ 실시
- 9현대차, ‘H-스타일리스트’ 와 함께 넥쏘 SNS 콘텐츠 공개
- 10CGV, ‘쓰레기패션쇼’ 캠페인 G-LIGHT 송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