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특사경, 대형 증권사 리서치센터 압수수색
증권·금융
입력 2019-09-18 14:44:11
수정 2019-09-18 14:44:11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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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여의도에 위치한 한 대형증권사의 리서치센터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특사경이 지난 7월 특사경이 출범한 뒤 처음 배당받은 사건이다.
특사경은 이날 오전 해당 증권사 리서치센터에 방문해 연구원을 비롯한 직원 10여 명의 핸드폰과 관련 자료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투자업계와 금융당국은 이번 압수수색이 기업분석보고서 배포 이전에 주식을 사고파는 ‘선행매매’ 등과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사경 관계자는 “압수수색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혐의나 수사 방향, 일정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특사경은 주가조작이나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자본시장의 불공정 거래 행위를 수사하기 위한 조직이다. 금융감독원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증권선물위원장이 긴급조치(패스트트랙)로 검찰에 이첩한 사건을 검사 지휘하에 강제 수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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