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한온시스템, 4분기에 주고객사 전기차 대량생산 시작…주가 회복 예상”
증권·금융
입력 2019-09-19 08:38:03
수정 2019-09-19 08:38:03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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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9일 한온시스템에 대해 “올 4분기에 주요고객사의 전기차 대량생산 시작 모멘텀으로 주가 회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임은영 연구원은 “VW가 가격파괴전략으로 테슬라에 도전하고 있어 2020년 이후 전기차 대중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한온시스템은 글로벌 시장점유율 16%의 3위 업체인 동시에 과점업체이기 때문에 VW와 테슬라 중 어느 업체가 승자가 돼도 수혜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온시스템은 배터리 팩(Pack) 내 쿨링(Cooling)을 제외한 모든 부품과 시스템을 납품한다”며 “신규수주 호조에 따라 오는 2020년에는 연간목표 17억달러(+6.0% YoY)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다만 “올해는 중국 수요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인도도 감소 폭을 확대하는 등 미국을 제외한 전 지역의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라며 “올해 실적 가이던스 달성을 위해서는 하반기에 매출액 3조7,600억원(+24% YoY) 및 영업이익 2,940억원(+24% YoY)을 기록해야 하는데, 분기별로 이익 1,500억원 달성이 쉽지 않은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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