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카폴리’ 소방청 공인 안전교육 콘텐츠로 뽑혀

경제·산업 입력 2019-09-19 09:21:30 수정 2019-09-19 09:21:30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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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비쥬얼과 소방청은 18일 어린이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로보카폴리의 주인공을 영예소방관으로 위촉하는 임명식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로보카폴리’의  주인공 폴리·로이·엠버·헬리가 소방청 영예소방관에 임명됐다. 

소방청이 사람이 아닌 캐릭터를 소방관으로 위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명칭은 사람을 위촉할 때 부르는 명예 소방관 대신 ‘영예 소방관‘으로 정해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이야기’와  ‘엠버와 함께하는 생활안전이야기’ 등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전국 소방안전체험관 등 250여개 소방기관에 배포해 어린이 안전교육용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에는 가스화재 안전·소화기 사용법·화재 신고전화 요령 법 등의 화재 안전과 일상생활 속에서 필요한 놀이터 안전·가정 내 안전 이야기 등이 담겨있다. 


로보카폴리는 현재까지 전 세계 140여개국에 방영되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구조대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그간 소방청과 함께 52편의 안전시리즈 자문·감수 등을 추진해 왔으며, 지역 소방기관들과 협력해 매해 ‘어린이 소방안전교실’을 열고 있다. 


이동우 로이비쥬얼 대표는 “앞으로 소방청과 함께 다양한 안전교육을 제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안전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안전사회를 실현하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로이비쥬얼은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지난 2013년부터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로보카폴리 교통안전캠페인’ 사업을 진행 중이며, 서울 노원구와 공주시·고양시 등에 교통안전 체험공간을 마련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4년부터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도에서도 2015년부터 로보카폴리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교육부가 인증한 교통안전교육 교재가 로보카폴리 콘텐츠로 제작되어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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