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추가인하 전망 엇갈려…증시 ‘혼조세’ 계속

[앵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기준금리를 1.75∼2.00%로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이제 올해 남은 FOMC 정례회의는 10월과 12월, 두 차례입니다. 전문가들 상당수는 FOMC가 연내 한 차례 더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그 시점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습니다. 엇갈린 전망 속에 국내 증시는 한동안 혼조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이소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는 시장이 기대한 대로 기준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연준의 소식이 전해진 오늘(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6% 상승했고, 코스닥은 0.09% 상승한 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9월 주식시장 이슈 중 가장 이목이 집중됐던 FOMC 정례회의 결과가 나옴에 따라 시장의 눈은 향후 전망으로 집중됐습니다.
증권업계는 하반기 추가적인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대다수 증권사의 연구원들은 연내 추가 금리 인하가 한 차례 정도 더 단행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그 시점에 대해서는 10월과 12월로 의견이 갈렸습니다. 일부는 연내 추가적인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시장의 전망이 엇갈리면서 국내 증시의 혼조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는 10월로 예정된 미중 무역협상에서 스몰딜이 나올 경우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욱 낮아질 수 있어 관심이 주목됩니다.
국내 기업 실적에 따른 흐름 전망도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15%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지만,
글로벌 교역량 감소 등 거시지표는 여전히 불안정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배당주 등 안정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소연입니다. /wown93@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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