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티알, 日 불매운동 지속에 반사이익…“8월 매출 증가”
증권·금융
입력 2019-09-20 09:22:57
수정 2019-09-20 09:22:57
배요한 기자
0개

이태리 프리미엄 식자재 유통회사 보라티알이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지속되면서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보라티알은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소재 40여개의 제조사로부터 300여 가지의 프리미엄 식자재를 수입해 국내 1,400여개의 다양한 판매 채널에 납품하고 있다.
최근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보라티알은 오프라인 채널에서 눈에 띄게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보라티알 관계자는 “불매운동 여파가 반영된 8월 매출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월평균 매출대비 각각 10.4%, 10.6% 증가한 41.6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러한 추세는 9월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하반기 2개월간의 영업 정지에 따른 기저효과가 겹치면서 3분기 매출은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 회사 측은 매출 호조와 상반기 환율 급등에 따른 원가상승으로 낮아졌던 수익성이 판매가에 반영되면서 수익성도 예년 수준으로 회복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보라티알은 올 상반기에 약 10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대규모 냉장/냉동 창고를 매입함하고 HMR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재는 마켓컬리, SSG, 쿠팡, 코스트코온라인, 11번가 등에 신선식품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HMR 시장 매출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고려아연, 희토류 통제 반사이익…주가 20% '껑충'
- 반도체 호황 불구 美·中 갈등 재점화...증시 롤러코스터
- BNK금융, 차기 회장 선임 착수…빈대인 연임 '주목'
- BNK금융 생산적금융협의회 출범…"21조 투입해 지역금융 대전환 추진"
- 한국산업은행, 5000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 삼미금속 "AI 데이터센터 발전기 관련 제품 매출 증가"
- 애드바이오텍 "오리온아토믹스로 사명 변경"
- 네이버페이-iM뱅크, '지역경제 활성화·디지털 결제 혁신' 위한 MOU 체결
- KB국민은행, 창구 직원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116억원' 예방
- 미래에셋증권, 국내 증권사 최초 '해외주식 잔고 50조원 돌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굣길 교통지도 참여
- 2BPA-부산 남구-신선대감만터미널, '2025년 행복나누기 사업' 맞손
- 3국민의힘 대구시당 여성위원회, 영덕군 취약계층 지원 위해 성금 기탁
- 4대성에너지, “쓰담쓰담 : 마음을 쓰고 희망을 담다” 후원행사 참여
- 5계명문화대학교, 감성 휴식공간 ‘Cafe, 쉼’ 오픈
- 6영남이공대, ‘클로버의 시험 응원 간식 DAY!’로 재학생 응원
- 7화성E&A 신철범 대표, 영남대 본관에 LED 전광판 기증
- 8경주시, ‘환경통합관제센터’ 개소…첨단 환경관리 체계 가동
- 9김천시, 낭만 가득한 가을.. 클래식으로 물들다
- 10수원시 '지구를 위한 도전' 시민들과 챌린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