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금융상품 아냐”…첫 국제회계 기준
증권·금융
입력 2019-09-23 18:04:57
수정 2019-09-23 18:04:57
이아라 기자
0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화폐도 금융상품도 아니라는 국제 회계기준이 처음 제시됐습니다.
한국회계기준원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 IFRS 해석위원회는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회의에서 암호화폐 보유 시 IFRS 기준서를 어떻게 적용할지 논의한 끝에 암호화폐는 금융자산으로 분류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현금도 아니고 은행의 예금이나 주식, 채권, 보험 등 금융상품과도 다르다는 겁니다.
대신 IFRS해석위원회는 암호화폐를 무형자산이나 재고자산으로 분류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국내에서는 암호화폐의 제도권 진입이 한층 더 어려워졌고 기업의 암호화폐 회계 처리나 정부의 과세 문제에도 의미 있는 기준이 마련됐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OICA, ‘인도적 지원 혁신 제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공모 진행
- 2하이테커, 오라클과 함께 바이오헬스 및 빅데이터 융합 인재육성 나서
- 3나이콤, ‘스마트도서관’ 국방부 우수상용품 최종 지정
- 4조업 중단에 중대 재해...영풍 경영악화 언제까지
- 5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6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7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8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9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10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