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400억 투자해 AI 기반 에듀테크 선도”

[앵커]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4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AI를 이용한 학습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교육에 기술이 접목된 에듀테크 시장의 선도주자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뻗어 나가겠다는 포부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불이 나자 직원이 화재가 발생한 위치를 찾습니다.
분말, 하론, 이산화탄소 중 전기화재에 알맞는 소화기를 선택하고 불을 끕니다.
회사의 구조와 똑같은 가상현실(VR)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피로 등을 익힐 수 있습니다.
이는 화재진압과 예방 교육으로 가상현실(VR)을 이용해 몰입도를 높여 학습효과를 끌어올린 휴넷의 기업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휴넷은 이처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게임 러닝 등 교육에 기술을 접목시킨 에듀테크를 통해 밀레니얼세대(1981∼1996년생)를 겨냥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1대 1 맞춤 교육 시스템인 랩스(LABS)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교육 형명을 주도한다는 포부입니다.
[인터뷰] 조영탁/휴넷 대표
“에듀테크를 위해서 지난 4년 동안 400억~450억 정도를 투자했고, IT 직원들을 120명까지 늘려서 개인 맞춤형 학습이 우리가 소위 말하는 넷플릭스처럼 개인의 역량과 관심사에 대해서 자동적으로 맞춤형 학습이 이뤄지는 이런 부분부터 시작해서 교육분야에서는 세계1등이되는데 앞장서고 싶습니다.”
랩스는 빅데이터에 기반해 개인의 관심사와 역량에 따라 맞춤형 콘테츠를 추천해줍니다.
유튜브·뉴스 등 오픈 정보들과 다양한 소셜 경험들을 학습으로 통합 설계할 수 있는 학습 경험(Learning experience) 기능이 눈에 띕니다.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의 한계에서 벗어나 학습과 성과의 상관 관계도 분석해주고 경력 개발을 위한 개인 역량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학습 능력을 끌어 올려주는 겁니다.
한편, 휴넷은 ‘2020 HRD 리더스포럼’을 열고 캠퍼스가 없는 혁신대학 ‘미네르바 스쿨’의 설립자 벤 넬슨 총장과 김종윤 야놀자 대표 등의 사례 발표를 통해 미래 교육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jjss1234567@naver.com
[영상편집 김준호/영상취재 이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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