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성수기 돌입”…10월 전국 4만가구 공급
추석 연휴로 잠잠했던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에 들어간다. 다음 달 전국 많은 지역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2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총 5만1,123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4만1,04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1만9,456가구(47.4%)를 차지했고, 지방은 2만1,584가구(52.6%)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월 전국 일반분양 물량은 9월 분양계획 물량(3만403가구)과 비교해 35%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물량(1만7,243가구→1만9,456가구)이 12.8% 상승했고, 지방은 지난달(1만3,160가구→2만1,584가구) 대비 64% 증가했다. 실제 지난달 일반분양한 물량(전국 1만1,693가구, 수도권 6,646가구, 지방 5,047가구)과 비교하면 전국 251%, 수도권 192.7%, 지방 327.7% 증가한 수치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277가구(18곳, 2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인천 8,436가구(8곳, 20.6%) △부산 2,815가구(5곳, 6.9%) △광주 2,815가구(3곳, 6.9%) △울산 2,276가구(2곳, 5.5%) △충남 2,271가구(4곳, 5.5%) △대전 2,156가구(2곳, 5.3%) 등 순이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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