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식스네트워크, 저작권 보호 프로젝트 ‘ECHO’ 밋업 행사 개최

증권·금융 입력 2019-10-01 10:22:48 수정 2019-10-01 10:22:48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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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식스네트워크 ‘ECHO’ 블록체인 밋업 행사에 참석한 (왼쪽부터) 조창현 FSN ASIA 대표, 강호영 그라운드X 사업개발팀장, 바차라 아매밧(Vachara Aemavat) 식스네트워크 공동대표, 나타붓 풍차론퐁(Natavudh Pungcharoenpong) 식스네트워크 공동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FSN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하 FSN)은 연결자회사 식스네트워크(Six Network)가 지난달 30일 ‘ECHO’ 소개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ECHO’는 디지털 콘텐츠 개발자의 지적재산권(IP) 보호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다 . 


‘혁신을 바라는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에게 힘을 실어주다(Empowering Digital Creator, Where the innovation celebrating)’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소개된 프로젝트 ‘ECHO’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저작권 침해로부터 콘텐츠 개발자를 보호한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식스네트워크는 JV파트너사인 욱비그룹(Ookbee Group)이 보유한 월 1,000만명 이상의 태국 최대 콘텐츠 플랫폼에서 ECHO를 론칭할 계획이며, 다양한 방면으로 적용 영역을 확장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식스네트워크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바차라 아매밧(Vachara Aemavat) 대표이사는 “프로젝트 ECHO는 카카오 ‘클레이튼’ 메인넷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체제에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정보를 저장하는, 기존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방식을 완전히 바꾸는 패러다임 시프트를 불러올 것”이라며 “특히 오늘날 금융업계 외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상용화된 사례가 많지 않은 만큼, 디지털 콘텐츠 산업 내 저작권 침해 문제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 중에는 식스네트워크 주요 파트너사로 알려진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강조한 패널 회의도 함께 이뤄졌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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