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내집 마련 21.1년 걸려…2년새 4.7년↑”
경제·산업
입력 2019-10-07 16:10:51
수정 2019-10-07 16:10:51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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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서민의 내 집 마련 기간이 전국적으로 4.7년 늘어났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실이 국토교통부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지난 2015년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소득 분위별 ‘연 소득 대비 주택구매가격 배수’를 산출한 결과, 전국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주택구매가격 배수는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 2분기 16.4에서 올해 2분기 21.1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구매가격 배수가 21.1이라는 것은 모든 소득을 저축한다고 가정해도 21.1년은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저소득층 서민 가구의 내 집 마련 기간은 2년 전과 비교했을 때 전국적으로 4.7년 늘어난 겁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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