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살롱-스티븐 프라이어, ‘아웃 오브 더 박스’ 전시 개최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공동 운영하는 전시문화공간 신촌살롱은 다음 달 17일까지 글로벌 광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동화작가 스티븐 프라이어의 ‘아웃 오브 더 박스(OUT OF THE BOX)전(展)’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전시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스티븐 프라이어는 국내 광고대행사 에이치에스애드(HSAD)와 세계 여러 광고기업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했다. ‘굿모닝 미스터 푸’, ‘에디와 마법의 달걀’ 등 12권의 그림 동화책을 출간한 바 있다. ‘아직 보여지지 않은 또 다른 나 자신을 상자 밖으로 꺼내 보여주고 펼치자’는 의미로 ‘상자(Box)’를 주제로 한 포스터 8점과 아트작품 12점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신촌살롱은 ‘비하인드(behind)’ 를 콘셉트로 ‘주목받지 못한 것’ 에 대한 다양한 전시 및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영화포스터 B컷전(展)’ 을 시작으로 ‘백스테이지 히어로즈’ 사진전(展), ‘여자목수 9인의 ‘최소의 의자전(展)’ 을 진행하였고 이번 전시는 이러한 콘셉트를 이어받은 네 번째 전시다.
스티븐 프라이어는 “이번 전시를 세상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며 “전시를 통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나아가 세상을 바꾸기도 하는 아이디어를 꺼낼 수 있는 각자의 상자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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