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덴티움, 견조한 탑라인 성장 등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증권·금융
입력 2019-10-14 09:43:05
수정 2019-10-14 09:43:05
이소연 기자
0개

삼성증권은 14일 덴티움에 대해 “견조한 탑라인 성장 및 안정적 영업이익률에도 불구하고 타사대비 저평가돼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슬 연구원은 “올 3분기 덴티움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1.2%, 28.6% 증가한 606억원, 130억원일 것”이라며 “시장성숙 및 경쟁 심화로 국내 매출(116억원)은 다소 부진하겠지만, 성장초기 단계라는 점과 한국 브랜드가 강점을 가지는 중국 및 인도 지역이 실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세무조사(2014-2018년)로 부과된 추징금 103억원은 4분기 반영 예정으로 2019년 EPS는 역성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신흥국 내 장비와 임플란트 번들링 판매, 현지 공장 설립을 통한 생산원가절감으로 성장세 및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지속적 투자확대와 신흥국 매출 확대에 기인한 매출채권회전율 하락으로 현금흐름은 다소 좋지 못하지만, 투자확대는 해외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장기 성장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美 "트럼프, 나토서 핵심광물 등 '서방 공급망' 논의"
- 2주유소 기름값 6주 만에 상승…"중동 정세 영향 반영"
- 3한국콘텐츠진흥원, 日 디지털할리우드 대학과 '뉴 콘텐츠 아카데미' 콜라보
- 4현대모비스, 자동차 넘어 로봇까지…‘액추에이터’ 시장 진출 초읽기
- 5주가 널뛰는 코스닥社…소수 계좌 매수 ‘주의보’
- 6버스에서 불붙는 결제 전쟁…티머니-애플페이 손잡았다
- 7이통사, 장마철 ‘통신 재난’ 막는다…"선제적 대응"
- 8최경식 남원시장, 국회 방문…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 9장수군, 국가생태관광지 '뜬봉샘과 수분마을' 생태걷기 행사
- 10최훈식 장수군수, 장마철 재해 우려지역 현장점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