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NCM 전구체사업 투자로 수직계열화 추진
[서울경제TV=양한나]코스모신소재가 자사의 국내 계열사 코스모에코켐에서 원료를 직접 공급받아 전구체, 양극활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수직계열화 완성 회사가 될 전망이다. 중국 등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던 NCM 전구체를 자체 생산하게 되면 효율성 및 수익성 측면에서 고품질의 NCM 양극활물질 생산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게 된다.
코스모신소재는 EV(전기자동차) 및 ESS(에너지 저장장치) 등에 사용되는 중ㆍ대형 배터리 소재인 NCM 하이니켈계 양극활물질의 원료인 전구체 사업에 투자해 수직계열화를 완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기는 현재 2020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NCM양극활물질 증설 투자와 맞물려 완성될 예정이다.
코스모신소재에 따르면 NCM 양극활물질 전구체 배터리 소재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위해 작년부터 투자를 검토했으나 내부적인 사정으로 보류하다 최근 증설투자를 통해 NCM 양극활물질 사업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NCM 전구체 필요성이 강조됐고 이를 진행하기 위한 고객사와 협의 및 설비 매입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비용도 당초 검토한 것보다 절감해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도 낮춰졌다.
지난 8월 19일 코스모신소재는 공시를 통해 EV(전기자동차) 및 ESS(에너지 저장장치) 등에 사용되는 중·대형 배터리 소재인 하이니켈계 양극활물질 설비 증설에 우선 43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역시 결국 수직계열화의 완성을 염두에 둔 결정이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계열회인 코스모에코켐에서 원료를 직접 공급받아 전구체, 양극활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에서는 유일한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회사가 된다는 점에 고무되어 있고 이에 대한 시너지효과 또한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