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온 자회사 미투젠,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증권·금융 입력 2019-10-25 09:38:27 수정 2019-10-25 09:38:27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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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미투온의 자회사 미투젠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미투젠은 글로벌 캐주얼 및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는 홍콩 기업이다. 유저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게임 개발은 물론, 퍼블리싱에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자체 수행 능력을 갖춘 글로벌 게임 기업이다.


미투젠은 △카지노 게임 ‘슬롯(Slot)’ △캐주얼 카드게임 ‘솔리테르(Solitaire)’ △신규게임 ‘트라이픽스(Tripeaks)’ 등 3개 장르에서 35개 이상의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유저에게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새로운 형태의 캐주얼 카드게임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져니’는 론칭 1년만에 다운로드수 500만건을 돌파하는 등 북미와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장르 다변화는 물론, 미투젠의 사업다각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미투젠은 지난해 매출액 808억원, 영업이익 331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38억원과 193억원을 기록했다.


라우호밍 미투젠 공동대표는 “미투젠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2012년부터 소셜카지노·캐주얼 게임 개발과 운영을 해오며, 풍부한 경험과 경쟁력을 쌓아왔다”면서 “한국의 코스닥 상장을 기회로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시장에서 기업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투젠의 모기업은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이다. 미투젠의 IPO가 완료되면 국내 상장사가 인수한 해외 기업이 코스닥에 입성한 첫 사례로 기록된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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