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로 원격 무인 경작· AR로 농기계 정비

[앵커]
5G,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농업에도 스며들고 있습니다. 5G를 이용한 무인경작 시대가 성큼 다가온 건데요. 농촌의 고령화,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이를 기반으로 한 농업기술의 대변혁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트랙터가 스스로 이동하며 농지 다지기에 한창입니다.
농부는 운전석이 아닌 휴대폰과 모니터를 보며 트랙터를 자유자재로 이동시키고 경작합니다.
5G 기술을 이용해 버튼 하나로 집에서 원격으로 논밭을 경작하는 시대가 온 겁니다.
[인터뷰] 김수영 (60세)/ 농부
“트랙터 작업을 하는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리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5분의 1이상 시간이 줄어들 거라고 봐요. 또 다른 일을 할 수 있으니까, 다른 제초 작업을 한다거나 ”
이번에는 농부가 AR 안경을 끼고 트랙터의 상태를 점검하고 직접 소모품을 갈아 끼웁니다.
고장 난 농기계를 정비소에 맡기는 대신 증강현실(AR) 매뉴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소모품을 교체할 수 있는 원격진단도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LG유플러스가 선보인 기술인데, 5G가 바꾼 똑똑해진 농촌의 풍경입니다.
[인터뷰] 한영진/LG유플러스 팀장
“한국 농촌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 부족이 심각한데, 트랙터의 원격 제어 및 무인경작을 개발했습니다. 원격 진단까지 제공해서 진정한 5G 스마트 농기계를 선보이게 됐습니다.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
LG유플러스는 2021년 상용화를 목표로 스마트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해 농업 패러다임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다는 계획입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jjss1234567@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영상취재 허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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