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업 자회사 아센텍, 베트남 공장 휠스피드센서 생산 본격화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자동차 전장 전문 기업 세종공업의 자회사 아센텍이 베트남 푸토성 푸하공단 내에 ‘아센텍베트남’ 공장을 준공하고 주력 제품인 휠스피드센서(WSS)의 현지 생산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아센텍베트남의 신축 공장은 약 3만3,000㎡의 대지와 9,600㎡ 규모의 건물로 구성됐다. 생산 능력(CAPA)은 휠스피드센서 단일 제품 기준으로 연간 1,000만개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아센텍베트남은 올해 상반기에 준공 후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최근 양산을 시작했다. 아센텍은 원재료 및 설비 부문의 현지화 계획을 실행해 생산 효율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아센텍 관계자는 “ABS에 적용되는 WSS를 아센텍베트남에서 생산해 글로벌 시장으로 납품하기 위해 지난해 착공해 최근 양산을 본격화했다”며 “오는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목표치에 맞는 생산량을 달성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공업은 지난 2014년 전장 부품의 다양화를 위해 자동차 센서 부문에서 유력한 아센텍의 지분을 100% 인수했다. 아센텍은 충남 아산의 본사와 중국 생산법인인 강소아센텍 외에 이번에 아센텍베트남의 생산 시설을 확보함으로써 완성차에 납품하는 센서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한편 세종공업은 최근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모비어스의 최대주주에 오르며 자율주행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세종공업은 2016년 엠에스오토텍과 함께 모비어스의 투자를 단행한 이후 지속적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회사는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한 물류 자동화 로봇(AGV) 시장 선점에 나선 후 향후 상용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더본코리아, 뻥튀기 상장으로 주관 증권사 배만 불렸다?
- 국민銀 허위대출 금융사고…책무구조도 첫 사례 되나
- [이슈플러스] '재매각' 롯데카드, 인수 유력 후보에 하나금융
-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1주년 ‘삼성라이온즈 브랜드데이’ 성료
- 그린플러스, 농업회사법인 팜팜과 스마트팜 신축공사 계약
- 지니언스, ‘위협 분석 보고서’ 영문판 정식 발간
- 알에프텍 子 한주에이알티, 신규 브랜드 '대구일색' 1호점 매출 1억 돌파
- 엔에스이엔엠, 걸그룹 '어블룸' 첫 싱글 ‘에코’ 공개
- 우리은행, ‘WOORI 가족봉사단’ 플로깅 봉사활동 진행
- 에이스엔지니어링, 美 EPC Power와 전략적 협력 체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맑음
2025-05-12(월) 00:00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완주군 꿈드림, 2025년 제1회 검정고시 20명 중 19명 합격 쾌거
- 2“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5·18민중항쟁 45주년 전북기념행사 개최
- 3국민연금공단, 전주서 ‘제2회 NPS 포럼’ 개최…연금개혁·지역상생 논의
- 4전북자치도교육청 "NASA 글로벌 캠프 신청하세요"
- 5서거석 전북교육감“스승에 감사의 마음 전하는 한 주”
- 6유희태 완주군수 “인구 10만 눈앞…전 부서 총력 대응 나서야”
- 7사단법인 기본사회 전북본부, 출범 3주년 기념식 성료
- 8유희태 완주군수, 세종청사 찾아 국가예산 확보 총력
- 9무주군, 2026·2027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개최지 최종 선정
- 10진안군, ‘K-패스’ 도입…청년·저소득층 교통비 부담 줄인다
공지사항
더보기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
- 23:00해선시대
생방송 백민희 PD 정유현 MC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