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업무지구에 2022년 국내최대 복합리조트 오픈

경제·산업 입력 2019-11-05 14:45:15 수정 2019-11-05 14:45:15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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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공항]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오는 20226 5성급의 최고급 호텔, 15,000석 규모의 아레나, 컨벤션 시설 및 외국인 전용카지노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천공항 IBC(국제업무지구)-지역에 오픈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개발사업20226월 리조트 개장을 목표로 지난 5월 착공했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서반구 최대의 카지노 복합리조트들의 운영기업인 MGE100% 출자해 국내에 설립한 사업시행법인이다. 2031년까지 총 4단계의 단계적 확장사업을 통해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분야는 1-A 단계 시설 개발로, 15,000억원을 투입해 2021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226월경 개장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5성급 최고급 호텔 3(1,256실 규모) 15,000석 규모의 아레나 컨벤션 시설 외국인 전용카지노 등이다. 20216월에는 파라마운트 픽쳐스 실내테마파크 등을 포함한 약 13,000억원 규모의 1-B 단계 시설 개발이 착공에 들어가 2025년경 오픈한다. 파라마운트 픽쳐스 야외테마파크를 포함한 2단계 시설은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4년경 착공한다.

1단계 사업비만 2조8,000억원에 달하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에 본격 착공함에 따라 리조트 건설 및 운영기간 동안 약 1만개 이상의 양질의 신규 일자리가 신규 창출되는 등 인천공항과 국가경제 활성화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1단계 건설기간 동안만 약 28,000여 명의 신규 건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유발효과는 58,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8,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완공 후 리조트 운영을 위해 직접 고용되는 신규 일자리는 약 1만여 명에 달하며 운영기간 동안 약 80만명의 직 간접적인 신규 고용창출이 발생하게 된다. 운영기간 동안 생산유발효과는 167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6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본격 착공함에 따라 인천공항공사의 공항경제권 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인천공항공사는 영종도, 송도, 강화도 등 인천공항 주변지역을 아우르는 인천공항경제권을 구축해 비즈니스 허브 첨단산업 허브 항공지원 허브 물류관광 허브를 조성함으로써 인천공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항경제권이자 글로벌 경제활동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22년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오픈하면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복합리조트 클러스터가 조성돼 연간 300만명 이상의 신규 외국인 관광객과 60만명 이상의 환승객이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 측은 "복합리조트 클러스터를 한 축으로 삼아 인천공항에 항공 관광 물류 첨단산업 융합 경제권을 조성해 인천공항이 세계 유수의 공항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공항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3세대 공항'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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