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온 자회사 미투젠, 코스닥 상장 목표로 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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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미투온의 자회사 미투젠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미투젠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319만9,200 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5,000원~2만9,4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800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다음달 4일~5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10일과 11일 청약을 실시해 12월에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미투젠은 글로벌 캐주얼 및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는 홍콩 기업이다.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져니, 솔리테르, 슬롯 게임 등 3개 장르에서 42개 이상의 다변화된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폭넓은 글로벌 유저층이 확보되어 있다.
2018년 기준 매출액 838억 원, 영업이익 343억 원을 기록하며 고속성장을 이뤄냈다. 올해도 상반기까지 매출액 444억 원, 영업이익 195억 원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라우호밍 미투젠 공동대표는 “미투젠은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마케팅·운영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빠른 대응력과 모바일 게임의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캐주얼 게임 장르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바탕으로, 모회사 미투온과의 사업 시너지는 물론 글로벌 모바일 리딩 게임 기업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미투젠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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