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 “펄어비스, 다양한 신작 모멘텀 부각… 투심 회복 전망”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1일 펄어비스에 대해 “12월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출시로 4분기 모바일 매출 반등이 예상돼 다양한 신작 모멘텀 부각에 따른 투심 회복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일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3분기에 매출액 1,344억원(+15% YoY), 영업이익 395억원(-34% YoY)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478억원)를 하회했다”며 “PC와 콘솔 부문은 견조한 매출 유지한 반면 경쟁사의 동종 장르 신작 출시 등으로 검은사막 모바일의 국내 및 일본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울러 신작 관련 개발인력 충원으로 인건비가 267억원(+125% YoY) 수준까지 확대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률은 29.4%까지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12월 중 글로벌 출시 예정인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사전예약자 수는 250만명을 돌파했다”며 “정식 론칭으로 마케팅이 본격화될 경우 안드로이드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펄어비스는 차세대 엔진 기반의 기대 신작 3종(플랜8·도깨비·붉은사막)에 대한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고, 지스타에서 트레일러 영상과 세부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또한 오는 14일에는 이브 온라인의 한글버전이 출시될 예정이고, 12월 이브 에코스 글로벌 CBT와 섀도우 아레나의 CBT(11/21~24일)도 앞두고 있어 신작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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