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온라인·모바일 쇼핑시장 진출 시급”
소진공, 소상공인 유통산업 세미나 개최
VR·AR 등 신기술 적용…고객 체험 극대화해야
맞춤형 서비스·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 활용
[앵커]
1인 가구 증가, 온라인 시장 급성장 등 유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자본력과 마케팅을 앞세워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지만,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경우 녹록치가 않은 게 현실인데요. 이에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현실적인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지, 대응 전략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렸습니다.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600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유통학회 등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인터뷰] 조봉환/소진공 이사장
“ 온라인이 특히 크게 늘어나고 있고 이런 가운데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세미나의 목적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온라인은 경우에 편리함이 장점인데, 예를 들어서 주문, 결제, 배송 등 편리한 부분을 도입해야 할 것 같고요.
우선, 소상공인의 경영 전략이 달라져야 한다는 진단입니다.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 급성장에 따라, 소상공인 역시 온라인 시장 진출에 나서야 한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선 정부가 디지털 전환의 역량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전용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해 온라인 공간에서 상품을 마케팅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인터뷰] 김익성/ 한국유통학회장
“소상공인의 성장 전략은 아무래도 4차 산업혁명의 혁신 기술이라거나 새로운 경향성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또한, 골목상권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가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4차 산업혁명 기반의 기술 활용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가상 피팅 등 VR, AR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적용해 고객 체험 극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세미나에서 나온 다양한 방안을 취합해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 소상공인의 활로 모색과 생존 전략을 구축할 방침입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jjss1234567@sedaily.com
[영상편집 김담희/영상취재 조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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