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프레임 “내년 3분기 대체거래소 예비인가 목표”

[서울경제TV=김성훈기자]HTS(홈트레이딩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 ‘네오프레임’이 유럽 최대 거래소로 알려진 ‘런던거래소그룹’과 다자간매매체결(대체거래소) 사업 관련 기술 협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네오프레임은 26일 개최한 ‘국내 대체거래소 사업을 위한 설명회’에서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대체거래소 플랫폼을 이용한 사업모델과 런던거래소그룹의 ‘스마트 오더 라우팅(Smart Order Routing; 이하 SOR)‘을 소개했다
네오프레임 측은 “‘SOR’ 솔루션은 복수의 매매체결서비스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인데다 국내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기술”이라며 “사업 노하우가 풍부한 런던거래소그룹의 솔루션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증권사가 가지고 있는 ‘최선집행의무’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김성룡 네오프레임 대표이사는 “런던거래소그룹은 이미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 40%를 넘어섰으며, 관련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금융시장에서 대체거래소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지금, 네오프레임의 개발 플랫폼과 런던거래소그룹의 기술적 운영 노하우를 통해 한층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 설명회에는 네오프레임의 사업 파트너로 나선 ‘런던거래소그룹’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증권사 리테일, IT 임원과 실무자·금융IT기업 대표 등 대체거래소 사업 컨소시엄 참여를 희망하는 다수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했다.
네오프레임은 이번 설명회 이후 내년 1분기 중 증권사·국내 금융 IT기업·기관투자자 등과 컨소시엄 구성을 완료하고, 3분기까지 대체거래소 예비인가 획득을 목표로 본격적인 대체거래소 설립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bevoic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산은 새 리더십에…KDB생명 정상화 속도 낼까
- 하나금융 "주주환원율 높여라"…하반기 경영난 변수
- 돌아온 반도체…외국인 폭풍매수에 코스피도 '훨훨'
- 셀피글로벌 "주총서 가중결의 요건 불충족…해임안 미결의"
- 이화전기 M&A 나선 코아스, '냉각기간'에 발목 잡히나
- 대성파인텍 "9.81파크 제주, 개장 이후 최대 월간 판매액 달성"
- 영림원소프트랩, 전력거래소 'ERP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 BNK금융·한국해양진흥공사, 동남권 해양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 KB금융그룹, 데이터 활용해 수원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 BNK부산銀·주택도시보증공사, 상생결제시스템 구축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GC인삼공사 “홍삼, 콜레스테롤 개선 기전 최초 규명”
- 2쿠팡, 정부와 ‘AI 유니콘’ 육성…“제2의 쿠팡 키운다”
- 3“이종 협업 활발”…플랫폼 제휴 전쟁 본격화
- 4산은 새 리더십에…KDB생명 정상화 속도 낼까
- 5현대제철, 신사업 자금 마련 속도…“美 제철소 투자”
- 6하나금융 "주주환원율 높여라"…하반기 경영난 변수
- 7폐렴구균 백신 경쟁 본격화…화이자·MSD 맞대결
- 8CGV, 체질 개선 나섰지만... CJ 그룹 '밑 빠진 독' 되나
- 9통신사, 해킹 공포…“사고 반복 땐 징벌적 과징금”
- 10돌아온 반도체…외국인 폭풍매수에 코스피도 '훨훨'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