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국내 첫 표적항암치료 보장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 출시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라이나생명보험이 지난 1일 국내 최초로 표적항암치료를 보장하는 ‘(무)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갱신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표적항암약물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는 종양의 성장, 진행 및 확산에 직접 관여해 특정한 분자의 기능을 방해함으로써 암세포의 성장과 확산을 억제하는 치료제다. 표적항암제는 기존의 항암치료제와 달라 암세포만 파괴하는 방식으로 작용해 기존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감소시킨다.
라이나생명이 이번에 출시한 ‘(무)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갱신형)’은 고액의 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험업계 최초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를 보장한다. 기본적인 암 진단비에 고가의 표적항암제 처방을 집중 보장하는 신규특약 가입을 통해, 표적항암약물치료를 받는 경우 더 낮은 보험료로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표적항암치료를 받는 암환자가 암진단비 5,000만원과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5,000만원, 의무부가특약으로 설계하면 암진단비만 1억원을 보장하는 상품에 가입했을 때 보다 40세 남성기준 대략 28~35% 보험료가 절감된다.
진단을 넘어 '치료'에 집중한 ‘(무)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갱신형)’은 지난달 13일 6개월 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라이나생명의 최창환 부장은 “암환자의 80%가 비급여 항암치료에 부담을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민간보험사의 역할을 고민하며 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불닭 인기에 실적 폭발…삼양식품, 퓨처엠 제치고 황제주 등극
- 세계가 열광하는 'K-뷰티'...실적·주가 폭발
- 공수표 남발에 늘어가는 코스닥 불성실공시법인
- 밸류업 성공한 한국투자증권, 증권주 강세 속 '백미'
- 3단계 스트레스 DSR, 7월 시행…가계대출 수요 자극하나?
- 생보 빅3, 1분기 실적 뒷걸음…삼성생명만 간신히 방어
- 자회사 주식으로 단타? '모럴 헤저드' 대주주 잇달아 적발
- 엔켐, FMC 전직 미연방하원의원 6명 천안공장 방문
- 더블유에스아이, 1분기 매출액 128억...전년比 64% 증가
- 코스피 2620대서 강보합 마감…코스닥 1% 하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제45주년 5⋅18민주항쟁 전야제⋅⋅⋅'시민중심 행사'
- 2무디스, 美 신용등급 'Aaa'→'Aa1'로 하향
- 3이미경 CJ부회장, 美 USC 졸업식 연설…“겸손·회복력·자비심 가져야”
- 4닛산차, 日 2곳·해외 5곳서 공장 폐쇄 논의 중
- 5"오픈AI, UAE에 세계 최대급 데이터 센터 구축 지원 예정"
- 6에어서울, 돗토리현과 '2025 트래블 쇼' 참가
- 7한국마사회, 국민권익위와 청렴 윤리경영 합동 교육 개최
- 8더벤티, 5월 전국 단위 창업 설명회 개최
- 9방사청, 캐나다 국제문제연구소와 국방·방산 MOU
- 10광주 금호타이어공장 화재…행안장관 대행 "구조·화재진압 총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