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닥 “인테리어 수요, 준공 18년된 85~116㎡ 아파트가 최다”

경제·산업 입력 2019-12-05 13:23:42 수정 2019-12-05 13:23:42 이아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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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닥]

[서울경제TV=이아라기자] 인테리어 중개 서비스 전문기업 집닥이 경기도 아파트 인테리어 수요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는 집닥 기업부설연구소가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소재 아파트 가운데 집닥을 통해 인테리어를 진행한 공사 중 1,000건을 분석한 결과다.  준공년도와 시공 평수, 공사 시점 등 경기도 아파트 인테리어 관련 최신 정보가 포함됐다.

집닥을 통해 아파트 인테리어를 진행한 고객 중 경기도 지역의 평균 준공년도는 2001년으로 약 18년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월 ‘집닥, 서울 아파트 인테리어 교체 수요 리포트’에서 발표한 ‘10~19년된 아파트의 인테리어 계약이 가장 많음’과 유사한 수치다.

조사 대상 아파트 가운데 가장 오래된 아파트는 1982년에 부천 지역에 준공되었으며, 수원, 남양주, 평택, 고양, 김포, 오산, 구리 등 2019년에 준공된 아파트에서도 인테리어 교체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준공된 아파트의 인테리어 고객은 중문 추가, 조명 추가 및 교체, 욕실 타일 교체 등 기존 공간에서 옵션을 새롭게 추가하는 부분시공이 주를 이뤘고 대부분 입주 전 공실 상황에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테리어 의뢰가 가장 많았던 시공 면적은 86~116m2 (48.6%)으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50~82m2 (23.8%)>119~149m2 (14.6%)>152~182m2 (8.2%)>185~215m2 (3.8%)>50m2 미만 (0.6%)>218m2 이상 (0.4%)으로 나타났다.

박성하 집닥 마케팅팀 팀장은 “인테리어 잠재 고객 수요 파악과 집닥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이번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며 “타겟 마케팅을 보다 활발하게 진행함과 동시에 지역별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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