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젠, 상장 연기…“내년 상반기 재도전”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의 자회사 미투젠이 6일 금융위원회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종원 미투젠 CFO는 “회사는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려운 현재 증권시장 상황에 따라 회사와 대표주관회사 및 모회사 등의 동의 하에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금번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며 “동종업종 대비 월등한 미투젠의 펀더멘털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주식시장 안정화 시점에 맞춰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투젠의 공모 과정은 수요예측 단계까지 진행됐다. 아직 기관에 공모주 배정이나 일반 투자자 대상의 청약도 실시하지 않아 상장 철회에 따른 투자자 보호상 문제는 없는 상황이다.
모바일 캐주얼 게임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져니’, ‘솔리테르’와 소셜카지노 게임 등 3개 장르에서 42개 이상의 다변화된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미투젠’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폭넓은 글로벌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에는 매출액 838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을 기록하며 고속성장을 이뤄냈고, 올해 역시 상반기까지 매출액 444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기록한 뒤 3분기에도 실적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코스피, 닷새째 오르며 장중 3200 돌파…3년 10개월만
- 네이버페이, 해외QR결제 '럭키드로우' 이벤트 진행
- IBK투자증권 "LG디스플레이 2분기 실적, 예상치 소폭하회 전망"
- '스테이블코인 기대' NHN KCP, 페이코와 시너지 주목
- 새 정부 기조 따라…우리銀, '포용금융 플랫폼' 키운다
- 한은 기준금리 2.5% 동결…"주택 시장 과열 진정시켜야"
- 배당소득 분리과세 이뤄지나…희비 갈리는 증권株
- '부동산 STO 플랫폼' 루센트블록, 첫 부동산 매각 성사
- BNK부산은행·케이뱅크, 하반기 공동대출 상품 출시 예고
- 포커스에이아이, '크레더 전략적 투자 협약식'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왼발 하나로 희망을 걷는다" 이범식 박사, 순창군 방문
- 2순창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1인당 최대 45만 원 지원
- 3장수군, 7월 재산세 9억 6000만 원 부과
- 4임실군,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3개월 간 매달 30만 원
- 5임실군, '2025 임실N치즈축제' 준비 상황 보고회 개최
- 6푸디스트, '고객 참여형 메뉴'로 워터파크 식음 트렌드 선도
- 7담이랑 헷갈리는 ‘근막통증증후군’, 한방치료 해볼까?
- 8치약, 크림, 모기기피제…동국제약, 반려동물 헬스케어 위한 캐니시리즈 3종 출시
- 9미분양 감소·가격 상승…울산 신정동 선분양 단지 ‘e편한세상’ 눈길
- 10부산시, 동해선 개통 계기로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에 '날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