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펄어비스, 내년 주가 ‘상저하고’ 흐름…변수는 신작 성과”
증권·금융
입력 2019-12-09 09:06:10
수정 2019-12-09 09:06:10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펄어비스에 대해 “지난 지스타 게임쇼에서 공개한 신규 라인업 3종(붉은사막·도깨비·플랜8)의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나, 출시지연 가능성과 기존 검은사막의 매출 하락으로 2020년 상반기 모멘텀은 부재한 상황”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2020년 주가는 상저하고 패턴을 예상한다”면서 “하반기 중 신작 기대감이 고조될 것이며, 변수는‘검은사막M’ 글로벌과 ‘섀도우아레나’ 출시인데 성과가 기대치를 상회할 경우 주가는 반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 라인업 3종 중 ‘붉은사막’과 ‘도깨비’가 2020년 중 베타테스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붉은사막’만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년 상반기 실적에 반영될 신작 게임은 ‘검은사막M’의 글로벌과 ‘섀도우아레나’이며, ‘검은사막M’은 오는 11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안 연구원은 “모바일 버전의 ‘검은사막M’은 일본, 대만과 콘솔 버전의 북미/유럽의 성과가 양호해 글로벌 버전도 긍정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난 2일 기준 사전예약 가입자는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섀도우아레나’는 2020년 상반기 출시가 예상된다”며 “최근 CBT를 통해 대체로 양호한 평가를 얻었으며, 배틀로얄 장르의 특성상 과금체계만 확실히 정립할 경우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최근 ‘검은사막M’의 한국, 일본, 대만 시장의 순위가 조금씩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2019년 4분기부터 2020년 상반기 펄어비스의 실적 하향세는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금감원, 美 관세 충격에 비상대응체계 가동…시장 안정 총력 대응 당부
- BNK금융, 美 상호관세 관련 긴급 금융시장 점검…위기상황관리위 가동
- 한투증권 "LG엔솔 1분기 '깜짝 실적', 지속 가능 여부는 미지수"
- DS투자 "SK바이오팜, 탄탄한 성장세 유지…美관세 우려 과다"
- NH투자 "카카오, 톡 개편 호재…자회사 개선세 주목"
- 메리츠 “한전, 방어주로서 가치…지금 최고의 주식 될 수도”
- KB금융,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모집
- 신한투자 “독감·산불·눈 여파…손보사 1분기 실적 부진 전망”
- IBK기업은행·SKT 협업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정식 오픈
- KB증권 "LG전자, 1분기 실적 순항에도 美관세 우려…목표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담양군 "장터유랑단, 흥겨운 한마당 보러 오세요"
- 2KT, '갤S25 크록스 토이스토리 에디션' 단독 출시
- 3갤S25, 실시간 비주얼 AI 업데이트…"옷장 비추면 코디 추천"
- 4함평군, 기미 4·8 만세운동 106주기 추모 제례 봉행
- 5옥스팜-YG엔터, 네팔 취약계층 청소년 ‘문화 형평성 강화사업’ 진행
- 6부산시, 4688억 투입해 '민생경제 활력 더하기' 나서
- 7분양 시장 살아날까…4월 분양전망지수 11.1p 상승
- 8금감원, 美 관세 충격에 비상대응체계 가동…시장 안정 총력 대응 당부
- 9민주당 광주시당, 여당 현수막 미철거 엄정 대응
- 10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