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감평사협회 “양질의 부동산정보 제공”

[앵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임대차 시장에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요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1989년 설립된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지난 6일 서울 방배동 감정평가사협회 회관에서 30주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김순구 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은 감정평가사가 국민에게 도움을 주기 보단 감정평가를 수단으로 생활 편익만 취하는 ‘업자’로 잘못 인식된 건 아닌지 성찰하고,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업무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싱크] 김순구 /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
“국민들에게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특히 임대차시장에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요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기에 국민의 행복 실현과 국민의 재산 보호, 국가의 가치를 더하는 협회, 사회적 역할을 만들어가는 협회 등의 비전을 내놨습니다.
정치권에서도 감정평가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정가치를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황희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우리 사회 자산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저울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감정평가사협회 업무가 중요하고 값어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김현아 /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부동산 자산에 대한 여러 가지 이해 갈등을 통해서 공정과 정의를 실천할 수 있는 수단으로써 감정평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를 다하기 위한 ‘희망더하기’ 기부식과 감정평가사회관 준공기념 간판석 제막식 등이 진행됐습니다.
부동산관련 협회장, 여야 국회의원 등 관계자 3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감정평가산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습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csjung@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 / 영상편집 이한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