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앱서 타행계좌 손쉽게 조회"…계좌통합관리 서비스 확대
증권·금융
입력 2019-12-16 17:43:01
수정 2019-12-16 17:43:01
고현정 기자
0개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금융결제원이 오는 17일부터 은행권 계좌정보 일괄 조회 시스템인 '계좌통합관리(어카운트 인포)' 서비스를 시중은행의 모바일 뱅킹앱 대부분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오픈뱅킹 정식출범을 앞두고 서비스 대상이 확대되는 것이다. 오픈뱅킹은 은행의 송금·결제망을 개방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든 은행의 계좌 조회, 결제, 송금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10월말 시범 운영이 시작돼 오는 18일 전면 실시된다.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란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 본인 계좌 현황을 한눈에 조회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달 11일부터 농협·신한·우리·기업·국민·하나·전북 등 7개 시중은행이 자체 모바일 및 인터넷 뱅킹에서 어카운트 인포 연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17일부터는 SC·수협·부산·광주·경남·케이뱅크가, 18일에는 제주은행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씨티은행은 내년 1월 7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산업은행과 카카오뱅크도 내년 상반기 중 계좌조회가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금융소비자가 오픈뱅킹을 이용할 때 계좌번호의 별도 입력 없이 손쉽게 계좌를 등록할 수 있게 되므로 고객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씰룩' 일본 5대 지상파 TV 진출
- 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분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런칭
- 미건라이프사이언스, 보급형 척추온열기 '리본라이트' KC인증 획득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국전람, 오는 11일 코엑스서 해외 유학·이민 박람회 개최
- 2임미애 의원 “mz 해양경찰, 5년도 못 버티고 떠나”. . .해양경찰 조직문화 개선 시급
- 3김위상 의원 “천연기념물까지 쾅! ‘버드스트라이크’ 5년 새 2배 늘어”
- 4김승수 의원 “세계는 한복에 주목…정부 지원은 여전히 부족”
- 5차규근 의원 “최근 3년새 SNS 마켓업 수입금액 2배 이상 증가,30대 가장 많아”
- 6차규근 의원 “게임 아이템 거래 시장, 5년간 3조원 이상 거래됐다”
- 7강대식 의원 "가짜 원산지 축산물ㆍ중국 김치...군 급식 이대로 괜찮나"
- 8대구대-라온엔터테인먼트, 게임 산업 발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9성형·피부과 5년간 20% 급증…소아청소년과 2% 감소
- 10SNS마켓, 여성·30대 주도…"2년간 3배 성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