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시흥서 신혼부부 위한 ‘알콩달콩 주택’ 준공

경제·산업 입력 2019-12-19 08:18:59 수정 2019-12-19 08:18:59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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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열린 시흥시 사회주택 ‘알콩달콩 주택’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왼쪽 다섯 번째부터 김태정 시흥시 부시장,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호반건설은 시흥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지난 18일 경기 시흥시 신천동에서 사회주택 알콩달콩 주택준공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태정 시흥시 부시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알콩달콩 주택 준공을 자축했다.

 

시흥시는 주거공동체 활성화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신혼부부 지원형 사회주택을 알콩달콩 주택으로 이름 짓고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에 첫 준공한 알콩달콩 주택은 시흥시 신천동 704번지에 지하 1~지상 3, 10가구 규모로 건립됐다.

 

주거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조성됐다. 알콩달콩 주택은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후원형 사회주택이다. 시흥시는 공공 토지를 제공하고, 호반건설이 18억원을 후원했다. 건축은 한국해비타트가 맡았다.

 

김태정 시흥시 부시장은 젊은 세대들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주택 때문인데, 시흥시도 인구는 늘어나는데 결혼과 출산은 매년 감소하고 있어 해결책으로 신혼부부형 사회주택을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은 젊은 부부들의 자립과 꿈 실현에 도움이 되는 민·관 협력 사회주택을 준공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앞으로 호반건설은 건설업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건설은 시흥시 마을허브센터 리모델링을 통한 도시재생사업과 경기도 ‘G-Housing 리모델링 사업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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