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스맥, 융복합사업부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SK증권은 30일 스맥에 대해 “융복합사업부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미미하지만, 향후 성장 잠재력은 가장 큰 사업 부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스맥은 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유/무선 통신장비, IP 네트워크 장비 등을 제조하는 산업 장비 전문 기업이다. 2019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기계사업부(FA 및 융복합사업부 포함) 80%, ICT 사업부 20%로 구성돼 있다.
나승두 연구원은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인데, 스맥은 융복합 ICT 사업의 근간인 기계/로봇사업 및 통신장비 관련 사업을 이미 영위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맥은 LCD 원판 반송용 로봇, 산업용 수직 다관절 로봇 등스마트팩토리에 적합한 산업용 로봇 래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FA(Factory Automation) 사업부에서도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 중이며,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IT 기업을 대상으로 공장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나 연구원은 ”지난 2018년 스맥은 IIoT(산업용 IoT) 솔루션 자체 개발에 성공한 바 있으며,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전반적인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연 10% 이상의 고성장세를 유지 중에 있고, 국내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금을 확대하는 등 정책적 지원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스맥은 마트팩토리 솔루션 뿐만 아니라 단순 기계/로봇 장비 제작/공급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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