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코스닥 기업 ‘윙입푸드‘ 와 조인트벤처 계약…“중국 진출 본격화”

[서울경제TV=김성훈기자]간편건강식품(HMR) 전문 플랫폼 ‘푸드나무’가 30일, 코스닥 상장 중국 기업 ‘윙입푸드’와 조인트벤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인트벤처 계약은 지난 10월 양사가 맺은 업무협약(MOU)에 따라 진행됐으며 회사명은 ‘Food Health Technology(China)Holdings Group Limited’로 결정했다.
조인트벤처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시장을 선점·공략하겠다는 것이 푸드나무의 목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중국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8년 68억 9,000만 달러에서 2022년 99억 7,000만 달러로 44.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조인트벤처의 지분은 푸드나무 60%·윙입푸드가 40%를 보유하게 되며, 푸드나무의 ‘랭킹닭컴’ 플랫폼 현지화와 생산기술 및 상표 사용권을 판매법인에게 부여하고 윙입푸드는 중국 내 생산과 유통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초기에는 푸드나무의 PB브랜드들이 진출하고, 이후 중국인 입맛에 맞는 현지화 제품을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
Food Health Technology(China)Holdings Group Limited는 2020년 1월 중 시제품을 생산해 2020년 1분기 내에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광둥성을 시작으로 중국 전 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는 “이번 파트너쉽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가정간편식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다양한 제품 개발력과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매출 증대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중국에서도 건강 간편식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푸드나무와 중국 유통에 일가견이 있는 윙입푸드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bevoic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G유플러스 대표 "해킹 피해 신고하겠다" 입장 밝혀
- KAI, 국내 주요 방산 3사와 KF-21 수출 경쟁력 강화 위한 MOU
- CGV, 콘텐츠진흥원과 K애니메이션 활성화 MOU 체결
- 롯데칠성,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 칠성사이다 출시
- 넥슨재단, 발달장애 청년 자립 지원하는 ‘푸르메 낭만 팝업 in 성수’ 진행
- 육수당, 시그니처 메뉴 '서울식 얼큰 국밥' 업그레이드 출시
- 카카오 김범수 무죄…신사업 활력 주목
- 'SM 주가조작' 카카오 김범수 무죄…"시세조종으로 볼 수 없다"
- 엔씨소프트 TL, ‘돌아온 가을밤 호박 축제’ 이벤트 진행
- 소민지 모멘텀파운데이션 대표, '2025 올해를 빛낸 브랜드' 대상 수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LG유플러스 대표 "해킹 피해 신고하겠다" 입장 밝혀
- 2KAI, 국내 주요 방산 3사와 KF-21 수출 경쟁력 강화 위한 MOU
- 3동두천시, ‘헬로 DDC 페스티벌’ 11월 1일 개막
- 4의정부시, 가을 하천 따라 달린다…‘전국 마라톤대회’ 25일 개최
- 5양평군, 지역상생 직판행사서 도농 상생 비전 제시
- 6인천여성가족재단, 새 정부 정책 변화 반영...지역 성평등 모색
- 7연천군,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385명 고용 추진
- 8구리시, ‘와구리맛집 탐방’으로 지역 상권 살린다
- 9조용익 부천시장, 부천 미래상 ‘활력 경제도시’ 제시
- 10인천시, 시민 체감형 교통 개선…검단 M버스 배차간격 대폭 단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