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길, 무료 송년 음악회로 행복 전해
어르신께 무료 식사 대접·흥겨운 공연 선사
김원길 “돈 벌어 세상 이롭게 하는데 써야”
효도잔치·장학금 등 매년 5억원 사회에 쾌척
[앵커]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행복 전도사’ 김원길 바이네르 회장이 연말을 맞아 사랑·나눔 송년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2,000여명의 어르신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는데요. 흥겨운 음악과 함께 어르신들의 얼굴엔 함박웃음이 가득했습니다. 현장에 김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행사장을 가득 채운 어르신들의 신명 나는 노랫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어깨춤을 들썩이는 어르신부터, 박수를 치며 즐거워하는 어르신들까지.
구창모, 장욱조, 바이네르 중찬단 등 가수들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지는 이곳은 바이네르의 송년음악회 현장입니다.
[인터뷰] 이종임/ 목동 거주
“아주 재미있게 즐기러 왔어요. 잘 먹고 또 상품도 준다네. 즐겁게 이런 일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연말을 맞아 문화공연을 즐길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푸짐한 식사 대접에 훈훈한 온정과 흥겨운 공연이 더해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돈을 벌어 세상을 이롭게 하는데 써야 한다’는 김원길 회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됐습니다.
[인터뷰]김원길 /바이네르 회장
“요즘 불경기라고 마음들이 자꾸 움츠러드는데, 어떻게 하면 이 세상의 움츠러든 마음을 풀어 볼까 이런 마음으로 송년음악회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내년에도 열심히 벌어서 (사회 공헌에) 더 많이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난과 역경을 경험한 자수성가형 사업가이자 구두장인으로 불리는 그는 행복전도사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3년째 이어온 효도잔치는 물론이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 매년 5억원 이상을 쾌척하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진짜 부자는 돈을 많이 번 사람이 아닌 번 돈을 나눔을 통해 잘 쓰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김 회장은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와 나눔 활동을 새해에도 지속할 계획입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jjss1234567@naver.com
[영상취재 조무강/영상편집 강현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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