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월 수령액 평균 1.5% 증가…2월 3일 신청자부터
전국
입력 2020-01-16 10:13:18
수정 2020-01-16 10:13:18
이소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2월 3일 주택연금 신규 신청자부터 주택연금 월 수령액을 조정해서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2월 3일부터 주택연금 신청자의 월 수령액은 일반 주택의 경우 기존보다 평균 1.5% 늘어난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측은 “작년 말 발표된 기대수명이 크게 늘지 않았으나, 이자율은 계속 하락하면서 평균 월 수령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통계청의 기대수명, 주택가격 상승률, 이자율 등 주택연금 주요 변수를 재산정한 결과를 반영해 주택금융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월 수령액을 조정한다. 이번 조정으로 평균 월 수령액은 60대가 3.9%, 70대가 1.4% 증가하고, 80대와 90대는 각각 0.5%, 1.0% 감소한다.
주택가격별로는 3억원대와 5억원대가 2.3%씩 늘고 7억원대가 1.0% 증가하지만, 9억원대는 0.7% 줄어든다. 예를 들어, 5억원 주택에 사는 60세 가입자(일반주택·종신지급방식·정액형 기준)는 종전에는 매달 99만3,000원을 받을 수 있었다면 2월 3일 이후 새로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4.7% 늘어난 103만9,650원을 받는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추석 종합상황실 찾아 비상근무자 격려
- 여수해경, 선저폐수 50L 해양 불법배출 선박 적발
- 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전국 요리 경연대회 전원 수상 쾌거
- 도성훈 인천교육감, 허종식 의원과 공간재구조화 사업 논의
- 보성군 선관위, 보성군수 거론 A씨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 고발
- 황경아 남구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선임
- 해남군, AI 데이터센터 최적지로 '솔라시도' 급부상
- “무분별한 디지털정보,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 교육해야죠”
- 김한종 장성군수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굳건한 근간"
- 조용익 부천시장, 부천시민의 날로 시민과 소통하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추석 종합상황실 찾아 비상근무자 격려
- 2여수해경, 선저폐수 50L 해양 불법배출 선박 적발
- 3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전국 요리 경연대회 전원 수상 쾌거
- 4티웨이,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10만여명 탑승
- 5정부 “추석연휴, 정보시스템 복구 골든타임”
- 6고속도로 통행료 '상습 미납' 5년간 256만대 달해
- 7네이버, 추석 지도서비스 업데이트..."신호등 본다"
- 8스타벅스 커피 쿠폰, '추석연휴' 인기 모바일 상품권 1위
- 9금감원, 연말 '소비자보호' 키워드 기반 조직 개편
- 10"SKT, 해킹 여파 제한적…AI 동력 기업가치 재평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