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공포에 中 증시 패닉 장세 조짐…亞 증시 일제히 급락세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이 조기 진화되지 못하고 중국 내 확진자가 점차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중국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 A50 선물지수는 장중 3% 넘게 하락하는 등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중국 주식시장이 24일부터 30일까지 춘절 연휴로 장기휴장에 돌입하는 가운데 이를 앞두고 위험자산 회피 움직임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사이트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에 따르면 23일 현재 오후 2시 55분(국내시간)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69.01포인트(-2.26%) 하락한 2991.21를 FTSE China A50 선물지수는 422.5포인트(-2.96%) 급락한 1만3,767를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594.54포인트(-2.10%) 내린 2만7,746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다우산업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포인트(-0.22%) 내린 2만9,075를 기록 중이다. S&P 500 선물지수(-0.19%)와 나스닥 선물지수(-0.20%)도 장중 하락 전환했다. 유로 스톡스50(EURO STOXX 50) 선물지수는 15포인트(-0.40%) 내린 3,744를 기록 중이다.
일본 니케이255 지수는 247.35포인트(-1.03%) 하락한 2만3,784를 기록 중이다.
국제유가는 ‘우한 폐렴’ 확산과 원유 공급과잉 악재가 겹치면서 2% 가까이 하락 중이다. 전날 2.81% 폭락한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3달러(-1.99%) 내린 55.61달러를 기록 중이다.
외환 시장은 안전자산 선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달러/엔 환율은 현재 전장 대비 0.25엔(-0.23%) 하락한 109.57엔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유로-달러(-0.09%), 파운드-달러(-0.11%) 등은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10%(1.50러) 오른 1,55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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